일하는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 아고라, 25일 복지TV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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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유진, 홍서윤, 한국장총 권재현 사무차장(아고라 진행자), 김호진, 마선옥 씨. 사진=한국장총
▲사진 왼쪽부터 김유진, 홍서윤, 한국장총 권재현 사무차장(아고라 진행자), 김호진, 마선옥 씨. 사진=한국장총
  • ‘장애인 아고라’ 여성장애인 4인의 리얼토크 담아

[더인디고 조성민]

일하는 여성 장애인들은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을까? 2022년 세 번째 ‘장애인 아고라’가 오는 25일(일) 오후 2시 복지TV에서 방영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흔히 여성 장애인 또는 일하는 장애인이라면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어떤 상황인지 이들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를 아고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고라에는 무장애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홍서윤 씨, 농인으로서 네일샵을 운영하는 김유진 씨, 주식회사를 운영하는 마선옥 씨, 이어 세 아이의 엄마이자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김호진 씨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호진씨는 “여성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에 나와 직업인으로서 생활하는 것과 여성으로 사는 삶을 살아내는 것에 겁을 내기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한국장총 윤다올 선임은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여성 장애인에 대한 통상적인 우려와 달리 공통으로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와 실제 그러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도 통념에 따라 생각하기보다 장애인들의 삶 자체에 주목해 장애 특성 외에 삶의 태도와 가치관, 전문성 등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 아고라는 25일 복지TV 채널 방영 후 한국장총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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