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개최… ‘장애인 가족 사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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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체장애인협회
▲5일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체장애인협회
  • 장애인 수기 대상에 김예빈씨 가족
  • 수상작은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로 활용

[더인디고] 장애인 수기를 통해 가족 의미를 되짚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장애인가족의 사연을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시상식을 했다. 1994년 ‘전국중증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29년째인 행사다.

대상은 김예빈 씨 가족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이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배순단, 성우경, 하재필 씨 가족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구정서, 김형자, 박준형, 예옥주, 오정은, 정운철(이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오현자, 이만우, 허연순(이상 이종성 국회의원 표창) 등 9명의 가족이 받았다.

김미옥, 박영실, 양윤정, 양인재, 조민숙, 조진희, 차진환 등 7명의 가족도 가족상(한국지체자애인협회장 상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강현수, 김미정, 김춘호, 윤정문, 한선자 등 5명의 가족은 특별상(한국지체자애인협회장 상패), 이수현 씨 가족은 기업대표상(희망복지TV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수상작은 다큐멘터리, 웹튠, 오디복 등으로 제작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이날 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소개된 평범하지만 특별한 각자 사연들이 장애인 가족의 존엄과 가치를 우리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 관련 콘텐츠 제작·배포, 가족체험 프로그램 개발, 문화 창작활동 참여 지원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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