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그만!…인권포럼, 장애인 인권상담학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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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그만!...인권포럼, 장애인 인권상담학교 연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10월 중순부터 인권상담학교를 운영해 장애인 당사자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홈페이지 갈무리
  • 장애인 인권상담학교, 10월 18일부터…영등포 거주 장애인당사자나 가족 대상
  • 빈번한 장애인 인권침해, 구제절차 등 쉽게 제공해 대응력 강화 목적
  • 김성곤 처장, 학대와 차별 등에 취약한 장애인 당사자에게 도움되길

[더인디고=이용석 편집장]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권희)은 영등포구의 ‘장애인 인권상담학교와 침해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한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침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를 운영한다. 10월 18일부터 모두 네 차례 운영되는 인권상담학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인권침해에 대응하여 장애인 권익을 옹호하고 인권침해 및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로부터 당사자의 효과적인 사법적, 비사법적 절차 등을 알려준다.

특히, 인권상담학교는 지역사회인 영등포구 관내에 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소위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일상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장애인 인권침해 구제기관이나 차별구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선 변호사들이 직접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피해에 대한 사법적·비사법적 구제절차를 포괄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복지법 제 59조의4 제2항 각 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장애인 학대 및 성범죄 신고의무자가 근무하고 있는 영등포구 관내 기관과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침해 예방교육은 총 8회로 진행되며, 대상 기관의 경우 신청을 받아 방문 교육도 6회 진행된다. 구민 대상 교육은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김성곤 사무처장은 “인권침해 및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 피해자들이 해당 사안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효과적인 구제책을 제공해줄 수 있는 채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무작정 장애인 단체로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대와 차별 등 인권침해에 취약한 장애인 및 가족은 물론 장애인 단체 활동가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인권 상담학교 참가 및 사전 상담신청, 인권침해 예방교육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DufVlhG_3Z1Gma_17gSn-kb91QJLOqTimoMSoaFCEG1INrA/viewform

<문의> 최수빈 담당(02-833-3097)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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