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운동의 원로, 송영욱 회장 별세

0
300
▲전 송영욱 한국장애인연맹 회장.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전 송영욱 한국장애인연맹 회장.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더인디고] 한국 장애계의 원로인사인 송영욱 전 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이 숙환으로 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7년에 태어난 송 회장은 1963년부터 변호사를 시작으로 한국의 장애인 복지와 인권운동을 이끌었다.

한국장애인연맹 초대 회장으로서 장애인 당사자 운동을 주도했고, 1989년 장애인복지신문 창간에 이어 1993년부터는 한국소아마비협회 제5대 회장, 2004년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20분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로뎀파크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2f9132ab886@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