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장애 청소년을 위한 배리어프리 잔치 ‘시작視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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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장애 청소년을 위한 배리어프리 잔치 ‘시작視作’
▲국내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인 “2022 청소년 배리어프리 영상문화축제 ‘시작視作’”이 2022년 11월 3일(목)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성북구 길음동) 전관(1층~4층)에서 개최된다. ⓒ 사회적협동조합 '보다' 제공
  • 영상문화축제 ‘시작視作’, 11월 3일(목)~5일(토)…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전관
  • 화면해설작가 단체 등 여러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는 ‘협력’의 자리
  • 배리어프리 영화, 장애인방송, 어둠 속의 영화관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예정
  • 시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배리어프리 종합선물 같은 축제 되길

[더인디고=이용석 편집장]

국내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인 “2022 청소년 배리어프리 영상문화축제 ‘시작視作’”이 2022년 11월 3일(목)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성북구 길음동) 전관(1층~4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개막작<우리가 꽃들이라면>(감독 김율희)을 비롯하여 기성 작가 및 대학생·청소년의 창작 영상작품 14편, 촉각으로 느끼는 도서·교구·그림, 점자책, 오디오북, Cinema in the Dark 등의 공감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막방송·수어방송·화면해설방송 등 장애인 방송접근서비스 제작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자막과 화면해설 또는 오디오해설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11월 3일(목)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시각장애인 가수, 무용음성해설, 자막과 오디오해설이 제공되는 뮤지컬 갈라쇼 등 화려한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총괄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하다의 박정숙 이사장은 “공공기관, 화면해설 전문작가 집단, 장애인 관련 단체, 방송사, 지역 문화기관, 고등학교와 대학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모인 진정한 ‘협력’을 통한 축제의 장”이라면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누리는데 소외되었던 청소년에게 배리어프리 종합선물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주관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 류위훈 서울센터장은 “‘볼 수 있게 짓는다’ 는 의미의 ‘시작視作’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청소년들이 배리어프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다는 선언으로,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이 함께 모여 어둠 속의 영화관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이번 축제는 오디오작가협동조합, 동국대학교, 동서대학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하다(HADA)가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등과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후원과 (재)성북문화재단,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선문대학교, 사회적기업 담심포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3일(목) 2시 개막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장애인 중에서 안내자가 필요한 분은 구글폼(https://forms.gle/cp7VF4jp7qgHN4986)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무국(02-3411-0728)으로 연락하면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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