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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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통한 장애인의 심리안정 프로그램 ‘함께 그리다, 함께 나누다’ 진행 장면. ©제주특별자치도
▲미술을 통한 장애인의 심리안정 프로그램 ‘함께 그리다, 함께 나누다’ 진행 장면. ©제주특별자치도

  • 올해도 52개 사업에 5억4000만원 지원

[더인디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자립기반 조성과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 장애인복지기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에도 △장애인복지증진 관련 47개 사업(4억 9400만원) △고령장애인 지원 기반 마련사업(1800만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기능보강사업 4개 사업(3000만원) 등 3개 분야, 52개 사업에 5억 4200만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투입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장애인복지기금 조성액은 약 60억원으로 매해 5~6억 원의 장애인복지기금 예산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에 쓰이고 있다.

주요 분야로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역량강화 프로그램, 세미나 등 사회활동 참여, 취업활동 지원, 장애인식 개선사업 등이다.

구체적으로 미술을 통한 장애인의 심리안정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 문화예술근로자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장애인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 소규모시설 장애인 및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 및 정신장애인 밴드동아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매해 증가하는 도내 고령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령장애인 지원 기반 마련 사업’도 신규로 추진했다.

장애인복지시설 등 기능보강사업 분야에서는 장애인 시설 및 단체에 필요한 장비 구입과 사무실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복지기금의 설립 취지에 맞게 도내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올해 장애인복지기금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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