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3개소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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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폼목 인큐베이팅 온라인 설명회 안내. /사진=꿈드래 홈페이지 캡처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폼목 인큐베이팅 온라인 설명회 안내. /사진=꿈드래 홈페이지 캡처

  • 운동용매트·침낭·안전모 생산시설, 8500만원 지원
  • 생산시설에 대한 설비 지원, 올해 첫 도입

[더인디고] 보건복지부는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생산시설’) 3개소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의 구매수요가 높지만, 생산시설에서 생산하지 않는 품목을 발굴하고, 발굴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은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운용해 생산시설 762개소를 지정, 배전반·복사용지 등 200여 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20년 시작해, 그동안 공공기관과 전 국민 대상 공모전을 통해 2020년 ‘소화기’, 2021년 ‘스마트 수하물태그’, ‘체어테라피’, 2022년 ‘운동용매트’, ‘침낭’, ‘안전모’ 등 6개의 품목을 새롭게 발굴했다.

생산시설에 대한 설비 지원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난해 발굴한 ‘운동용매트’, ‘침낭’, ‘안전모’ 3개 품목을 생산할 시설을 선정해 품목당 평균 8500만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공모에 앞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지원사업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개의 생산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전설명회는 오는 28일 15시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통해 진행하며,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설은 ‘꿈드래(www.goods.go.kr)’ 홈페이지에서 2월 15일부터 2월 24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공모 대상은 지정 1년 이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원을 원하는 시설은 신청서·제출서류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3월 2일부터 3월 23일 17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꿈드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더욱 확대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품목을 다변화하고,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맞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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