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내달 14·15일 ‘자립생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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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 포스터. 한자연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 포스터. 한자연
  • 24일까지 IL센터 활동가 등 접수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한자연)는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거쳐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한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이행과 자립생활의 적극적 조치’다. 지난해 제2·3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최종견해와 선택의정서 비준 등에 따른 당면한 자립생활 과제를 논의한다. 이어 국제규약이 지역사회 장애인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1일 차인 14일에는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CRPD에서의 자립생활 운동, 특히 ▲탈시설·주거, ▲개인예산·활동지원, ▲일자리·동료상담, ▲자립생활·정부의 영역에서 자립생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이날 저녁에는 자립생활센터 활동가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회’도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자립생활센터의 지역사회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자립생활(APNIL) 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분과회의’도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의 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및 관련 종사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자연 홈페이지(www.ko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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