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원, 콘텐츠진흥원과 장애예술인 신기술 융합콘텐츠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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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좌측)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문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좌측)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문원

[더인디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진흥원)이 장애예술인 참여형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4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장애예술인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상호협력 ▲장애예술인의 발굴 및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장애예술인과 신기술 활용 콘텐츠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창·제작 활동 지원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장애예술 담론 확대와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국내외 교류사업,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 등 장애예술인 지원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예술 표준공연장(가칭)을 서울 충정로에 개관할 예정이며,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창작활동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진흥원은 대한민국의 콘텐츠산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방송, 게임, 음악, 실감콘텐츠 등 장르별 콘텐츠 제작 지원, 기업육성, 문화예기술개발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광화문에 신기술 융합 문화콘텐츠 체험공간인 ‘K-컬처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 장애예술인과 협업한 미디어아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김형희 장문원 이사장은 “공연,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애예술인이 많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통해 창작 역량을 넓히는 기회가 확대되고, 또 다른 예술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현래 진흥원 원장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장점은 새로운 문화와 시도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예술인들도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의 콘텐츠가 해외까지 진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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