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장애인단체 맞춤형 직무교육 ‘업스쿨’ 26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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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업스쿨 연간과정 포스터. 한국장총
▲2023 업스쿨 연간과정 포스터. 한국장총

  • 전국 순회하며 총 6회 대면으로 진행
  • 4.26~27. 기초과정, 14일까지 접수

[더인디고 조성민]

전국 장애인단체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UpSchool(이하 업스쿨)’이 올해에도 이달 말 서울 이룸센터에서 첫 문을 연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3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 총 6회의 업스쿨 교육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서울시(4월), 경상북도(5월), 인천광역시(7월), 세종특별시(8월)로 전국을 순회하며 경력별‧핵심 역량별 장애인단체 맞춤형 직무교육을 한다.

▲업스쿨 기초과정 안내포스터. 한국장총
▲업스쿨 기초과정 안내포스터. 한국장총

첫 업스쿨 기초과정은 이달 26일, 27일에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교육은 신입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기초직무 교육과 단체 간 네트워킹 활동으로 진행한다.

장애인단체 바로 알기부터 장애를 보는 관점, 공문서 작성스킬, 논리적인 보고서 작성, 언론홍보‧SNS마케팅, 노무관리, 재무회계까지 총 7가지 주제의 장애인단체 필수업무를 다룬다. 단체 신입 실무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재는 ‘2023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얼’ 최신개정판을 사용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매뉴얼 집필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핵심 요약 강의와 실제 업무사례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우선 26일 첫날은 보건복지부 제5‧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실무추진단 총괄위원으로 활동한 한국장총 권재현 사무차장이 ‘장애인단체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장애인단체 역사와 역할을 교육한다. 이어 20여 년간 장애인 고등교육권 운동에 앞장서 온 장애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총장이 ‘장애에 대한 관점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공문서 작성스킬과 논리적인 보고서 작성’은 행정자치부 행정능률과장을 역임한 한국공공기관연구원 신문주 원장이 문서관리와 보고서 작성의 핵심 노하우를 교육한다.

이튿날 ‘언론홍보·SNS 마케팅’은 ‘1시간에 끝내는 6가지 소셜 사용법’ 공저자이자 SNS 마케팅 전문가로 공공과 민간을 넘나들며 강의를 진행하는 뉴미디어캠퍼스 손정일 대표가 맡는다. 이어 ‘재무회계’는 공익변호사이자 비영리회계 전문가인 법무법인 더함의 정순문 회계사가 기초회계지식을 전하고, 마지막 ‘노무관리’는 아름다운재단,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서 인사노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노무법인 마로의 정선희 책임 노무사가 현장에서 자주하는 질문 중심으로 장애인단체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노무교육을 제공한다.

이달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한국장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역량강화교육_업스쿨’을 통해 바로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역량강화교육’, ‘Up School’, ‘업스쿨’로 검색 키워드를 입력하면 찾을 수 있다. 채널 친구추가 시 교육신청, 1:1 채팅상담, 신규 교육개설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999년부터 장애인단체 실무자들의 필수업무능력 향상과 네트워킹을 위해 장애인단체 역량강화교육 ‘UpSchool’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교육일정과 커리큘럼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http://kod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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