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30일 도장애인체육대회 성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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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 31개 시군 선수 2350명, 17 종목 참가
  • 비장애인대회보다 처음 앞서 개최

[더인디고]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7일 오후 5시 성남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경기도는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에 31개 시군 4377명(선수 2350명, 임원 2027명)의 선수단이 참가, 장애인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론볼과 보치아 등 17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20~21일 성남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경기장 안전 점검을 했다. 지난 4월 7일에는 성남시·경기도장애인체육회·종목단체와 후속 점검도 했다. 대회 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 업무지침서(매뉴얼)를 배포하는 등 안전 문제를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개최시인 성남시와 협의해 개회식 행사에 사용하는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 개회식을 추진한다. ‘녹색프리미엄’이란 행사 당일 사용 예상 전력만큼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뒤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도 장애인체육대회는 2011년 5월 9개 종목으로 처음 개최했으며, 우수 장애인 선수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전까지 도 종합체육대회에서는 비장애인 대회 개최 후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지만 2023년에는 최초로 장애인체육대회를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먼저 개최해 성화 점화에 윤지유 선수(탁구, 휠체어) 등 장애인 선수들이 직접 참가한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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