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약자 서울 여행에 리프트 차량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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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다누림관광 캐릭터 ‘다님이(사진 왼쪽)’이 다누림 미니밴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장애인 관광객을 환송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관광 캐릭터 ‘다님이(사진 왼쪽)’이 다누림 미니밴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장애인 관광객을 환송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 이용 지역·기간, 서울 당일 여행 한정
  •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올 한 해 한시적 무료 운영

[더인디고 조성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한시적으로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여행 수요 폭증에 대응해 내린 결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비정규직 및 관광 취약계층 관광 활동 지원 ▲계절별 이벤트·체험형 콘텐츠 ▲타깃 관광 시장 대상 관광마케팅 ▲관광 생태계 조기 회복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외래관광객 유치 및 소비촉진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와 동반자 등 관광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나 ▲관광약자 개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이용 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을 모두 무료로 지원된다. 이용자는 여행자보험 및 식사, 관광지 입장권 등 개인 경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지역 및 기간은 서울 내 당일 여행으로 한정된다. 예외적으로 ▲서울 소재 기관에 한 해 매월 2, 4주에 서울에서 편도 2시간 거리까지는 이동가능하며, ▲휠체어 사용자가 1명 이상 포함된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서울 숙소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영유아 연령 기준릐 경우 만 8세 이하에서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으로 조정되며, 그 외 규정 변경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 9일부터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실제 운행은 16일부터 개시한다.

신동재 관광인프라팀 팀장은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운영을 통해 내수 관광 활성화에의 기여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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