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통해 방글라데시 장애학생 자립 지원
- 협약 계기로 APNIL 등 IL 국제 네트워크 확장
- 한자연, 국제교류위원회 신설해 IL국제협력 나설 것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진형식, 이하 한자연)는 방글라데시 칼리아쿠아르시에 위치한 비정부 국제개발기구인 칼리아쿠아르 장애인단체(대표 엠디자심 우딘)와 오늘(7일) 장애학생 지원과 장애인단체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한자연은 방글라데시 칼리아쿠아르의 장애학생 자립을 위해 칼리아쿠아르 지역의 현지 민관 네트워크와 협력해 시각·청각·신체·발달·정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방글라데시 칼리아꼬르 엠디마지부르 라흐만 시장의 초청으로 한자연 관계자들이 방문해 교류를 확장할 예정이다.
칼리아쿠아르 장애인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APNIL의 기본틀을 마련하고, 방글라데시 장애인단체는 물론 내일의 미래인 장애학생들의 개별지원계획을 단계별로 수립해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 리더 그룹들과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위해 한자연은 국제교류위원회를 신설하고, 방글라데시 뿐만 아니라 2030 부산장애인세계대회에서 APNIL의 선두주자로 자립생활센터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마련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오늘 협약식에는 방글라데시 칼리아꼬르 엠디마지부르 라흐만 시장, 칼리아꼬르 장애인단체 대표인 엠디 자심 우딘, 마무드아다시 교장 샴수나하르 코비르 등 방글라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내 단체로는 (사)GSC,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현식 센터장이 참석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