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학회, ‘성과 재생산 담론’ 주제로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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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학회, ‘성과 재생산 담론’ 주제로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장애학회의 8월 학술세미나 포스터 ⓒ 한국장애학회 제공
  • 올해 두 번째 세미나, 8월 4일 비대면으로 진행 예정
  • 브랜다이스 대학 모니카 미트라 교수 주제 발표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학회(학회장 이동석, 이하 장애학회)가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학술세미나를 연다.

‘장벽 허물기: 성과 재생산 건강 관리에서의 장애 포용’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브랜다이스 대학의 모니카 미트라(Monika Mitra) 교수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 발표자인 브랜다이스 대학의 모니카 미트라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교의 Lurie 장애정책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모니카 미트라 교수는 장애여성의 성 및 재생산 건강에 중점을 두면서, 장애인의 건강 관리 경험과 건강 결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는 LMS(Nancy Lurie Marks) 가족재단의 장애정책 교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국립 장애인 부모 연구 센터(National Research Center for Parents with Disabilities)와 지역사회 생활 정책 센터(Community Living Policy Center)를 이끌고 있다. 2017년 미국 공중보건협회(American Public Health Association) 장애 부문에서 Allan Meyers Award 수상한 바 있다.

장애학회의 이번 학술세미나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영어통역, 문자통역 및 수어통역이 지원된다. 또한 온라인 채팅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장애학회는 지난 5월에는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이룸센터에서 열고 “통합을 위해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의존을 인정하고, 상호의존의 관계임을 인식하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돌봄 담론을 장애학적 입장에서 다룬 바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종교가 바라보는 장애>로 장애당사자 관점의 종교 현상을 논의했던 3월 세미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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