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8월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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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8월 1일 오픈
▲제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8월 1일 문을 열고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제주 이도이동에 위치한 제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 모습 ⓒ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 긴급돌봄센터,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 일환
  • 긴급상황 시 1회 최대 7일…연간 30일까지 이용 가능
  •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돌봄공백 메우는 역할 기대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센터장 고은실)가 지난 8월 1일부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 1일 오후에 진행된 개소식에는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도 복지가족국 강인철 국장,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은선 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 복지가족국 강인철 국장은‘발달장애인의 돌봄공백으로 인하여 당사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에 거주하는 많은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에게 큰 역할을 하는 제도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 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6월부터 전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및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발생 시 1회에 최대 7일, 연간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으로 남·녀 각 1개소(남녀 정원 각 4명)씩 운영된다. 또한 이용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일반 가정과 유사하게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제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하고 있다. 긴급돌봄서비스의 하루 이용료는 1만 5천원이며, 식비 1만 5천원이 추가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식비만 내면 된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면 7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예약은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broso.or.kr/jeju/)를 통하여 할 수 있다. 예측이 어려운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시에는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입소 관련 문의는 평일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070-5089-3718, 3876), 평일 야간·주말·공휴일·당일 입소 문의는 제주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064-755-1338)로 하면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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