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 장애인건강종합계획 TF 출범…장애계 의견 제안 등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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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총, 장애인건강종합계획 TF 출범...장애계 의견 제안 등 활동 본격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공
  • 장총, 지난 6월 복지부 종합계획에 장애인단체 배제 비판
  • 이후, 분과별 위원으로 12개 장애인단체 참여
  • TF, 건강보건정책의 장애당사자 체감도 높은 정책 반영 노력할 터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장총은 지난 3일 한국장총 대회의실에서 TF 1차 회의를 열고, TF 운영방식,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정책과제발굴 전략기획단 1차·2차 총괄위원회 논의내용 공유, 차기 일정과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정책과제발굴 전략기획단을 발족하고, 6개월 안에 건강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한국장총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장애인건강권법이 제정된 지 5년이 지난 지금에야 건강관리종합계획을 세우겠다고 부산을 떨지만 결과는 장애당사자 배제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의사 등 전문가들로만 이뤄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전략기획단 분과장 구성을 강하게 비판하고, 장애인단체의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분과장 50% 장애정문가 구성을 요구한 바 있다. 그 결과 제2차 총괄위원회 이후 분과별 위원으로 12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분과별 장애인단체 위원들 중심의 TF가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TF는 향후 단체 간 소통과 의견 반영 전략 수립을 통해 최종 총괄위원회 개최 전 장애계 의견 공식 제안, 진행 현황 모니터링을 추진하여 장애인 건강보건정책을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록 한다는 계획이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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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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