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전동보장구 130대’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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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전동보장구 130대’ 지원나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가 건강보험 지원받지 못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각지대 등록장애인 지원에 나선다. ⓒ 더인디고 편집
  • 건강보험 지원받지 못하는 시각지대 등록장애인 대상
  • 전동휠체어 30대, 전동스쿠터 100대 지원 예정
  • 현대자동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9월 15일까지 신청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협회장 박경순)가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건강보험 처방전을 받지 못해 이동에 제약을 받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급에 나선다.

국가통계포털(2020)에 따르면 전동보장구 수요 대비 공급물량은 60% 정도의 충족률을 보이고 있어 공공과 민간의 영역에서 전동보장구의 보급률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전동보장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처방전을 발급받지 못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이렇듯 이동제약을 받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재활상담사협회는 현대자동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전동보장구를 지원한다.

최신형 전동휠체어 30대, 전동스쿠터 100대 등 총 130대를 우선 지원하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 양식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karc@karc.kr) 중 편한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3년 전동보장구 지원대상 선정은 전동보장구의 사용 필요성(장애중증도, 일상생활 수행능력, 신청배경, 활용계획 등)을 내부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지원이 결정되면 전동보장구 지원 전 신청자의 장애 상태와 체형에 맞게 조정해 지원한다. 지원된 전동보장구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ar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2636-4311)로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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