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충청남도교육청은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5일 오전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 등 총 13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는 충남 등 6개 지역에 개소 예정이다.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는 조기 진로직업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센터에는 지역 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협력사로 다수 참여하여 직업체험관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충남지역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