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달센터,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의료 및 맞춤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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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달센터,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와 함께 ‘의료 및 맞춤 지원’ 나서
▲서울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복실, 맨 오른쪽)은 6일 오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 맨왼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운데는 오정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병원장 ⓒ 한국장애인개발원
  • 양 기관 ‘발달장애가 있는 시민의 의료 및 도전행동 등 맞춤형 지원체계 협력키로
  • 찾아가는 행동치료사 컨설팅, 도전행동에 대한 종사자 컨설팅 등 진행 예정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지난 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복실, 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 이하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가 있는 시민들의 의료지원과 지역사회 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의 내용은 ▲발달장애인의 의료·복지서비스 연계에 관한 사항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한 각종 연대활동 ▲양 기관의 공동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 ▲기타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의 수행 등이다.

이복실 서울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은 의료와 복지의 협업을 통한 지원이 효율적이다”며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에서도 의료 및 행동분야의 전문가들의 자문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전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주변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천근아 센터장 역시 “발달장애에 대한 조기 진단을 넘어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자폐 및 발달장애인이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 및 경기 서북부 지역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역 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은 지역 간 발달장애인의 의료 및 복지 지원체계의 상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중앙 및 지역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교육 및 연계시스템 구축 진행 등 발전과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최중증발달장애인 낮활동지원사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동치료사 방문 컨설팅’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도전행동에 대한 지원사례와 종사자 지원방식’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컨설팅을 진행하여 최중증 발달장애가 있는 시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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