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개발원, 근로지원인 양성 비대면 교육과정 성료

0
21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차 근로지원인 양성 과정’을 언택트로 실시하여 100여 명의 근로지원인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근로지원인 서비스 제도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하여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용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장애감수성 향상, 발달장애의 이해와 의사소통, 근로지원인 서비스의 이해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근로지원인이 필수로 알아야할 내용을 담았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로지원인 양성을 목적으로, 3일 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했다.

지난해 기준 약 4,420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받았으며, 그 중 발달장애(지적자폐성장애) 서비스 신청자는 972명(28.5%)으로 전체 장애유형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신청대상이 5,000명으로 확대되면서 발달장애인의 근로지원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비대면 실시간 화상강의로 교육을 진행했다.

고용개발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근로지원인 양성 교육을 국내 상황에 맞춰 운영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4100fc15270@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