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농아인연맹 총회 앞두고 국제수화통역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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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국제수화 고급과정에서 최근 화두에 오른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을 Philipp Hergert 강사가 설명하고 있다.
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국제수화 고급과정에서 최근 화두에 오른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을 Philipp Hergert 강사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아인협회
  • 한농협, 국제수화교육 초·중급 이어 고급과정 시작
  • 2023 WFD 제주 총회 계기로 국제수화통역사 및 국제교류 전문가 양성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한농협)가 국제수화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한농협은 오는 2023년 WFD(세계농아인연맹) 제주 총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국제수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국제수화 초급 및 중급과정에 이어 이달 5일부터는 고급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회 15명 내외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교육과정에는 독일 출신의 Philipp Hergert씨가 강사를 맡는다. 6회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고급과정은 단순한 단어를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장과 대화를 국제수화로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한다.

올해 고급과정은 21일 자로 종강하지만 23일에는 국제교류 전문가양성 교육, 그리고 26일에는 국제수화 회화반이 운영된다.

한농협은 국제수화통역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현실을 감안, 이후에도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각종 국제교류 등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는 2023년 제주총회뿐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국제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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