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 구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0
110
ⓒ서울시
  • 평생교육센터, 금천·영등포구 등 2곳 추가 개소 등 올해 25개 전 자치구 설치 목표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서울시가 18번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12일 구로구에 연다고 밝혔다.

2016년 노원‧은평 센터를 시작으로 총 17개소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시는 12일 구로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한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등 6개 필수과목뿐 아니라 여가·문화·스포츠 등 발달장애인의 개별 특성을 고려하여 센터별로 특색 있는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39.9%는 낮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등 지역사회와 고립된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곧 개소 예정인 금천구, 영등포구를 포함하여 올해 안에 25개 전 자치구마다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훈련 등 고등학교까지 배웠던 내용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취미·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끔 돕는 꾸준한 평생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당사자들이 앞으로 집에서 가까운 평생교육센터에서 자기계발을 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2bff4f40356@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