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저임금 근로장애인 전환지원사업 참여자 수당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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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로 휴관 중인 기관 참여자에게 고용전환촉진수당 지급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업재활시설의 임시 휴업 조치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 권고로 휴업 중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저임금 근로장애인의 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 고용전환촉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근로장애인의 전환지원 사업’은 공단의 올해 신규사업으로 직업재활시설 최저임금 적용제외 대상 장애인에게 직업재활과 훈련기회를 제공해 최저임금 이상 양질의 일자리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범사업(‘20.2.1~3.31)기간으로 총 18개 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 근로자 88명이 참여 중이며, 본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전환준비, 전환지원, 고용안정의 3단계로 이뤄지며, 전환준비단계(참여자 기준 최대 2년)에서 월 출석일수 60% 이상 훈련 참여 시 참여자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의 고용전환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근로장애인의 전환지원 사업 프로세스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근로장애인의 전환지원 사업 ⓒ장애인고용공단

하지만 시범사업 중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취약계층 감염예방을 위해 총 14종의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휴관 권고가 이뤄져 사업수행과 참여자 지원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공단은 해당 사업 참여자의 고용전환촉진수당 보전을 위해 코로나19로 참여자가 자가 격리 되거나, 직업재활시설 휴관으로 인해 훈련을 수행 할 수 없는 경우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장애인 근로자에게 고용촉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타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근로장애인의 전환지원 사업과 비상 대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누리집(www.kead.or.kr)을 참조하거나 전화(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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