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 ‘ 개정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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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안내서 개정판 나왔으며 예방-진단-치료 등 대응 단계별 장애인 고려사항과 일상생활 유지 지원 등을 위한 서비스별 대응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0일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안내서 개정판을 공개했다.
  • 예방-진단-치료 등 대응 단계별 장애인 고려사항과 일상생활 유지 지원 등을 위한 서비스별 대응 내용 담겨

[더인디고 이용석 편집장]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그동안 변경된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사항 등을 반영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안내서(매뉴얼)」개정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및 돌봄 공백 방지 방안에 더하여 장애인 자가격리 또는 확진 시 대응 방안에 대한 안내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를 반영하였으며, 매뉴얼의 시의성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개정판에 대해 장애계, 관련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 매뉴얼은 지자체 등 최일선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지침‘과 연계하여 예방-진단-치료 등 대응 단계별 장애인 지원 내용과 장애인 복지시설 감염예방 방안, 사회서비스원 중심 긴급돌봄, 혈액투석 지원 안내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장애 유형에 따라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시각 지원판’도 개정하였다. 아울러, 장애인 당사자가 활용할 수 있는 ‘장애인 코로나19 안내서’도 개정해 4월 8일부터 현장에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매뉴얼이 현장에서 장애인을 좀 더 이해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지원들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관련 부서에 빠짐없이 배포되어 장애인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매뉴얼에 대한 추가 개정 필요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관련 단체·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자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매뉴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처음 발간되었던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안내서(매뉴얼)」은 장애 유형이나 장애 정도에 맞는 적절한 대처 요령이 미흡했고 더구나 장애인 확진 시 격리-이송-돌봄 등의 대응 방안 내용이 빠져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계속 지적이 있어왔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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