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투쟁 20주년, ‘버스를 타자’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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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투쟁 20주년 사진전, 버스를 타자’ 사진전 안내 포스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장애인 이동권 투쟁 20주년 사진전, 버스를 타자’ 사진전 안내 포스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장애인 이동권 투쟁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서울 마로니에공원과 국회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1년 1월 22일, 설을 맞이해 역귀성한 장애인 노부부가 오이도역에서 장애인리프트 이용하다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장애인들은 이 날을 시작으로 ‘장애인이동권연대’를 결성, ▲모든 지하철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와 ▲저상버스 도입 ▲특별교통수단 도입 등을 요구하며 이동권 투쟁을 해왔다.

이번 사진전에는 장애인들이 지하철로를 내려가고, 버스를 점거하며 투쟁하던 20년의 생생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 20주년, 버스를 타자’ 사진전은 13일 오후 1시 대학로 아르코 극장 앞에서 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며, 6월 5일부터 9일까지는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개최된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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