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IL센터, 저상버스 운전원들에게 응원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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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24년 장애인주간을 맞아 용인시 저상버스 운전원에게 응원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24년 장애인주간을 맞아 용인시 저상버스 운전원에게 응원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더인디고]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경남버스의 저상버스 운전원들에게 간식과 음료가 전달됐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용인IL센터)는 2024년 장애인주간을 맞아 용인시 관내 이동약자들의 발이 되고 있는 저상버스 운전원들에게 컵라면과 커피 등 간식과 함께 양지바른 보호작업장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음료를 저상버스 운전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용인IL센터에 따르면 용인시에 전기 저상버스 보급이 늘어나면서 경사로가 자동에서 수동으로 변경되어 경사로 고장이 줄어들어 휠체어 이용자의 이용성이 좋아진 반면, 저상버스 운전원들이 수동으로 경사로를 접었다 폈다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용인IL센터 김정태 센터장은 “일반 버스 운전원들보다 피로도가 높고 저상버스 운전원들이 가끔씩 휠체어 이용자들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어 저상버스 운전원들의 수고로움에 감사드리고 이동약자들에 대해 승차거부 없이 더 친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해 달라고 부탁드렸다”며 응원 물품 전달 이유를 전했다.

또한 김 센터장은 회사 관계자에게 버스 내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 관련 장비들에 대해 사용을 안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언제라도 이동약자들이 저상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요청했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 및 운전원들도 앞으로 정기적인 차량정비를 통해 차량의 편의장치 고장을 예방하고 장애인 및 이동약자 탑승시 최대한 안전하고 친절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응원물품은 용인IL센터와 함께 스텝시스템(주)(이국상 대표), 페리미츠 레노마키즈(박영배 대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당사자만이 아니라 노인과 아이들 그리고 임산부와 아기가 있는 부모들까지 꼭 필요한 버스이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마을버스까지 모든 버스가 저상버스로 바뀌어 이동권에 있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용인특례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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