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필 전 장총련 사무총장, 1일자로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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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필 신임 국립장애인도서관장 ⓒ문화체육관광부
▲원종필 신임 국립장애인도서관장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원종필 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원종필 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늘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3년이다.

신임 원종필 관장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연구원 등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연맹(DPI) 사무총장에 이어 최근에는 사)장애인인권센터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20여 년 동안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발전에 기여했으며, 시각장애인당사자로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골볼 국가대표와 여자팀 감독을 거쳐 현재는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장애인의 문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문화향유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원종필 신임 관장은 오랫동안 장애인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고 정보복지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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