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4회 「6월 민주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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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4회 「6월 민주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상 수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4회 「6월 민주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상 수상했다.
  • 대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본상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대학교육연구소’ 수상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지난 6월 1일(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6월 민주상」 대상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수상했다.

제4회 6월민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청화스님, 이하 심사위원회)는 결정문을 통해 “이 단체는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복지혜택의 대상이 아닌 구성원으로서의 시민으로 그 권리영역을 확장시키며 보편적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탈시설, 노동권, 이동권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집단시설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감염병예방법 개정 발의,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 발의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체들의 오랜 노력과 활동이 조금이나마 격려와 응원을 받고, 우리 사회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작은 활동들이 더욱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상에는 고 이한빛 PD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2018년 창립해 방송미디어분야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와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30여 년간 꾸준히 사학비리 해소, 사립대학 개혁, 반값등록금 등 교육 개혁을 위한 활동해 온 ‘대학교육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대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는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본상 수상자인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대학교육연구소’에는 각각 천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6월민주상」은 지난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후로,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정치하는 엄마들’(2020년, 제3회 대상),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2019년, 제2회 대상), ‘아시아인권문화연대’(2017년, 제1회 대상)가 이 상을 받았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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