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8까지 접수… 전문과정․맞춤과정 각 30명 모집
- 맞춤과정은 음악 전공자 등 발달장애인만 신청 가능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21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강의식 교육을 하는 ‘전문과정’과 강의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맞춤과정’ 두 부문이다.
전문과정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 분야 현장 전문가 3년 이상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의 경험 5회 이상 보유자, 또는 이와 유사한 자격 수준을 갖춘 자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맞춤과정은 장애인 당사자에 맞춰 올해 처음 편성된 과정으로 발달장애인만 참여 가능하다.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 전공자 또는 이와 유사한 연주 실력을 갖추면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증빙서류와 함께 영상파일을 이메일(전문과정: atozconsulting@naver.com / 맞춤과정: artwecanar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한국장애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koddi.or.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수강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장애인개발원은 이번에 모집할 약 60여 명의 수강생(전문과정 30명, 맞춤과정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1월 중에 대전(전문과정)과 서울(맞춤과정)에서 강사양성 과정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표준화된 장애인식개선교육 내용의 기본에서부터 강의스킬까지 다양한 강사양성 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최경숙 장애인개발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총 53명의 강사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본 사업 첫해인 올해는 특히 발달장애인이 강의 현장에서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맞춤과정을 신설해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개발원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올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양성과정 운영기관으로 전문과정은 에이투제트컨설팅을, 맞춤과정은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을 선정했다.
문의사항은 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팀(T.02-3433-0621)으로 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