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급여 상당지원 5명 및 긴급의료지원 8명 인정
- 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피해등급 마련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월 27일 제20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습기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 13명을 추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1)구제급여 상당지원 대상자 선정, (2)긴급의료지원 대상자 선정, (3)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피해등급 마련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구제급여 상당지원 대상자로는 성인 간질성폐질환자 2명과 천식질환자 3명이 선정됐다. 지원 금액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지원항목은 요양급여·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가지이다.
또한, 의료와 재정 지원이 시급한 8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도 의결되었다. 이들은 환경노출 결과, 가습기살균제 관련성, 의료적 긴급성 및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됐으며,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를 지원받는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별구제계정 대상자는 총 2,218명으로 늘어났다.”며 또한 “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피해등급 마련으로 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인정자에 대해서도 요양생활수당 지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습기살균제피해 종합지원센터’ 상담실(1833-9085)로 연락하거나,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누리집(https://www.healthrelief.or.kr/)’을 확인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