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10월 26일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2021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코딩 챌린지 대회’(이하 코딩 챌린지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 관심과 이해증진을 위해 1999년 정보검색 대회로 시작, 2016년 ICT 메이커톤 대회로 이어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서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코딩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특수학교(급)에서 20개교를 선발, 총 100여 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5개 지역에서 코딩 실력을 겨루었다.
환경을 주제로 하여 알버트로봇으로 명령을 내려 재활용 쓰레기를 치우는 언플러그드 코딩, 직접 이미지와 데이터로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게임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인공지능 코딩, 환경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지식과 개념을 겨루는 환경퀴즈대회 3종목으로 진행되었다. 각 종목 1등에게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 장관상(동방학교), 교육부 장관상(서울서진학교), 보건복지부 장관상(동대전고등학교)이 수여되었다.
이외에도 키오스크를 활용한 미션 수행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 및 관심을 높였다.
본 대회를 주최한 한국장총 김용직 공동대표는 “SK텔레콤과 함께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한 요소인 코딩교육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진행 과정과 결과는 11월 3일 KBS ‘사랑의가족’과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