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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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 10주년 홍보 포스터. 보건복지부
▲장애인활동지원 10주년 홍보 포스터. 보건복지부

[더인디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시행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활동지원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초청하여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신체·가사활동·이동 지원),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은 2007년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하여 ‘활동보조’ 사업으로 시작, 2011년 법 제정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본격적 추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장애인활동지원 10주년 성과보고에서 2007년 1만 5,000명이었던 서비스 이용자가 올해는 10만 명을 넘었고, 활동지원사도 2007년 8,000명에서 올해 9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국가 예산은 2007년 2억 9,000만 원에서 올해 1조 5,000억 원을 넘어 장애인 복지정책에 가장 핵심적인 제도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인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과 사회생활을 당당하게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게 해준 든든한 버팀목 같은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이 장애인이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자립적인 삶을 통해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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