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6819명 선발… 장애인은 38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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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전경 /사진=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 전경 /사진=인사혁신처
  • 지난해 6825명보다 6명 감소
  •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의 2배 채용

[더인디고]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발 인원은 6819명으로 확정됐다.

장애인은 380명을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5,672명, 7급 공채 785명, 5급 공채 362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이다. 이 중 일선 현장에 배치될 7‧9급 공채 인원이 총 6,457명으로 전체 선발 인원의 94.7%에 해당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퇴직자 및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전년도 선발인원 6,825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주요 선발 분야는 ▲고용노동직, 직업상담직, 세무직 등 고용안전망 확대 ▲보호직, 검찰직, 교정직 등 범죄예방 및 수사 등 국민안전 보장 ▲방역지원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민생지원 인력 강화 등이다.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의 채용기회를 적극 보장한다.

장애인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당초 3.4%에서 3.6%로 증가한 법정 의무고용비율의 2배 이상 수준인 380명(7.2%)을 선발한다. 저소득층도 9급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비율인 2%를 초과한 161명(2.8%)을 선발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9급 공채 시험과목에서 고교 선택 과목(사회, 과학, 수학)이 폐지되고, 대신 행정학 등 직류별 전문 과목 시험을 필수적으로 치러야 한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모든 시험과목 공통으로 유지 된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수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한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2월 26일, 9급은 4월 2일, 7급은 7월 23일에 각각 치러진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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