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이재명 후보 승리 기원과 ‘백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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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 파이팅 선언식 단체 기념 사진(최혜영 의원실)
▲장애청년 파이팅 선언식 단체 기념 사진(최혜영 의원실)
  • 교육·취업 등 청년 관점 ‘장애청년 백서’에 담아
  •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장애청년 파이팅’ 선언식 개최

[더인디고 조성민]

장애청년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비장애 청년 중심의 사회에서 소외되어왔던 장애청년의 삶을 공유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위원장 최혜영)는 7일 장애청년들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장애청년 파이팅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언식에는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애청년 및 비장애청년 30여 명이 참석했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한 파이팅 선언식’과 더불어 장애청년의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장애청년들의 관점을 반영한 ‘2022 장애청년 백서’도 공개됐다. 백서는 △장애대학생 교육환경 개선 △발달장애청년 기본권 보장 △장애인 취업준비생 직업 선택권 보장 △최중증 장애청년의 자립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소속 장애청년들이 직접 제작했다.

백서를 전달한 신홍윤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홍보본부장은 “장애청년들이 당사자 관점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정리했다”면서 “청년 의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장애 청년역시 이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고 취업, 교육 등에서 평등한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최혜영 위원장은 “장애청년들의 고충이 담긴 백서의 가치를 무겁게 느끼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장애 청년도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는 이재명 제20대 대통령 후보 직속 중앙선거대책위원회로, 이번 대선 기간 장애청년본부를 별도로 조직해 장애 청년의 의제를 다루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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