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앙사회서비스원 출범…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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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중앙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위한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제2차 회의(2021년 12월 3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중앙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위한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제2차 회의(2021년 12월 3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홈페이지
  • 복지부, 11일 창립총회 등 설립 준비 마무리
  • 연내 부산·경북·충북 3개소 추가 설치 지원

[더인디고 조성민]

사회서비스 중추 기관인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법인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 25일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2시, 발기인으로 참여한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위원들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설립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유관 공공기관 경영진,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양성일 차관은 이날 총회 의장을 맡아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취지문’을 채택하고, 정관 및 주요 규정, 2022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의 법인 설립허가를 얻어 이달 25일 개원하며, 예정 청사는 서울 중구 소재 ‘나라키움 저동빌딩 9층’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8일 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과 운영 등에 대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위탁·수행하던 사회서비스 품질관리와 시·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의 업무는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맡는다. 3월 현재 14개 시·도에 사회서비스원이 설치됐으며, 올해 부산·경북·충북 등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전체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성일 제1차관은 “사회서비스의 공적 책임성과 더불어 민간 부문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서비스가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데 중앙사회서비스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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