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간, 국회서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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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간 기념,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4.18~22) 안내 포스터.
▲장애인 주간 기념,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4.18~22) 안내 포스터.
  • 18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2층에서 개회식
  • 여야 공동주최로 장애인 권리 초당적 협력 재강조

[더인디고 조성민]

장애인 주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전시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보조공학기술과 유니버설디자인을 전시함으로써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국회의원과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공동주최 함으로써 장애인 권리는 정파를 뛰어넘는 우리 사회의 가치임을 강조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대한장애인체육회·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근무용 보조공학기기 ▲체육용 장애인보조기기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등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고용공단은 소리를 문자로 변환해 알려주는 ‘씨 사운드’ 안경을 비롯해 기립형 휠체어 등을 전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회도 종목별 장애인 체육 보조공학기기를 착용한 마네킹을 통해 생동감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역대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개발과 지원이 확대되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교육받고, 일터에 나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다”면서, “많은 분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상상을 시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 개회식은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정의당 여영국 대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등이 참석하며,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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