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의원, ‘편의증진의 날’ 지정 추진… 전 국민의 이동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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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의원
▲이종성 의원 사진=이종성 의원 블로그
  • 13일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4월 10일을 ‘편의증진의 날’로 지정하자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4월 10일은 장애인등편의증진법이 제정된 날이다.

편의증진의 날 지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이동권 향상과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기념일을 함께 즐길 기회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종성 의원에 따르면 해외 경우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이해를 유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Access City Award(접근성우수도시 시상식)’을 통해유럽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편의시설과 이동지원서비스를 경쟁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시상함으로써 이동권과 접근성 개선을 자발적으로 유도한다.

영국 또한 ‘Access Day’ 행사를 연다. 이날은 테마놀이공원, 음식점, 공연전시장 등 문화관광시설과 교통기관 등이 참여해 장애인과 동반자 등에게 행사 당일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 등은 이동 및 시설접근에 참여하고 전 국민이 이를 지원하고 동참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이종성 의원은 “이처럼 국제적으로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기념행사들이 진행된다”면서,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 등을 겨냥해 “이동권 및 접근성 개선은 일부 당사자의 투쟁과 시위만으로 개선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이를 배려하며 소통할 수 있어야 개선의 당위성이 설명된다”면, “편의시설은 장애인만 누리는 시설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편리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액세스데이 행사 웹사이트 : www.disabledaccessday.com
▶유렵연합의 액세스시티어워드 웹사이트 :https://ec.europa.eu/social/main.jsp?langId=en&catId=88&eventsId=1871&furtherEvents=yes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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