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후보, “협약 내용 최선을 다해 실천하고 이행” 약속
- 장애인교육 실현 위한 3대과제 30개 정책 협약 진행
장애계가 장애인교육권리 실현을 위해 각 지역 교육감 후보와 정책협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세종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세종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이하 교육감선거연대)는 24일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후보(이하 최교진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정책협약식에서는 오는 6월 1일 세종자치시교육감 선거에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교육권리 실현을 위하여 장애인교육정책 3대 과제(△장애학생의 특수교육 권리보장 △장애인평생교육 권리보장 △장애인교원의 권리보장) 및 30개 정책을 공약 및 추진과제로 채택하며, 당선 후 준수‧이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세부계획 및 예산수립에 관해 공동 논의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최교진 후보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전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우리가 추구하는 세상”이라며 “교육감으로 당선된다면 오늘 협약 내용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실천하고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평생교육 정책 중 일부는 장애인평생교육법이 제정되어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법 제정된 이후 세종이 다른 어떤 시도보다 먼저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문경희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는 “이동권과 마찬가지로 교육권은 모든 사람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라며 “당선 이후 세종에서 장애인 교육권을 더욱 잘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감선거연대는 6월 1일 교육감 선거가 끝난 이후도 장애인교육 3대 과제 및 30개 정책이 세종 특수교육 및 장애인평생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니페스토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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