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손학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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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협회는 10일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손학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사진=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서울재활협회는 10일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손학(사진 가운데)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사진=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 국제 접근성 전문가… 본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더인디고 조성민]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서울재활협회)는 지난 10일 제2차 정기 이사회를 통해 ㈜에스씨이코리아 손학 대표이사를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재활협회는 서울시 등록 사단법인으로 장애아동·청소년과 장애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꿈 실현을 지원하는 두드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교육과 IT챌린지 등 장애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손학 신임 협회장은 “2013년 협회 재활컨퍼런스 행사 참여를 계기로 서울협회와 함께 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이제는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서울재활협회가 더욱 성장하여 서울시 장애인과 장애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와 유관 기관,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학 회장은 현재 정보접근성 전문기업인 ㈜에스씨이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UN 산하 국제표준화 기구인 ITU와 아시아 태평양 표준화 회의체인 ASTAP에서 정보 접근성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가 인권 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본지 더인디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접근성 관련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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