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 UAE서 개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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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공동 개최를 위해 UAE ZHO의 Abdullah Al-Humaidan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김인규조직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에 서명 후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공동 개최를 위해 UAE ZHO의 Abdullah Al-Humaidan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김인규조직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에 서명 후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현장 본선 개최 기대
  • 10월 중 중동 최초아랍지역 장애계 협력 확대
  • 복지부, UAE대사 등 양국 파트너십 강화 축하

[더인디고 조성민]

올해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대회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인규)’는 2023년도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를 UAE 아부다비 정부의 장애인 기관인 ‘Zayed Higher Organization for People of Determination(이하 ZHO)’과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온라인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ITC는 국내외 장애청소년들의 ICT 역량과 학업 및 취업 등 사회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3년 동안은 온라인 대회 중심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1월~6월 중 참가국별 국가선발전과 8월 중 국제예선을 실시,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아부다비에서 최종 실력을 겨룬다.

관련해 양측의 협약 당사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2023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대회 전반에 대한 계획과 대회 환경 및 시스템 구축, 대회 참가자 모집 및 저소득국가의 참가비(항공권 및 온라인 참여자 자국 내 참가비 지원 등)를 지원하기로 했다. ZHO는 본선 대회장과 참가자 숙식 지원, 대회 공식행사 및 문화행사, 입국 및 이동지원, 아랍지역의 관계기관 초청 등에 대한 책임을 약속했다.

앞서 조직위원회 사무국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해 9월, ZHO를 방문해 상호 역할과 후보 장소 등을 점검한 바 있다. ZHO는 UAE 2대 대통령이 설립한 아부다비 정부기관으로서, 아부다비 전체 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총망라하는 총괄기구이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상황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장애청소년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IT 활용능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며, “현장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ZHO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 사무총장은 “올해 아랍지역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ZHO 파트너기관을 거점으로 향후 아랍지역 장애계와의 협력이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재활협회(RI)와의 협업으로 6개 대륙 의장과 거점기관 관계자를 초청, 향후 타 대륙의 안정적 참가 및 신규 참가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김인규 조직위원장,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 LG전자 송정민 사회공헌팀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김미연 UNCRPD 부위원장, 권장우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아부다비 협약 당사 기관 ZHO에서는 H.E. Abdullah Al-Humaidan 사무총장 및 대회 관계자가 함께했다. 특히 UAE 대사관의 Mr. Eisa Al Samahi 대리대사가 협약식에 참석해 양국의 파트너십 강화를 축하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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