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위한 부모 특강 개최

0
113
강동대학교, ‘장애학생의 성공적 대학생활’ 위한 부모 특강 개최
▲강동대학교는 2021년부터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적응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강동대학교 제공
  • 올해 27명 장애학생 입학,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 제공
  • 졸업 후 취업 등 사회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도 공유
  • 김주환 교수, 성공적인 자립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구축 노력할 것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오늘(9일)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사회복지과에서는 ‘장애학생의 성공적 대학생활을 위한 부모특강 : 진정한 자립, 현명한 사회생활의 기초’라는 주제로 2023학년도 새내기 ‘장애대학생 부모 특강’을 개최하였다.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학과장 이장희 교수)는 수년 전부터 발달장애 학생의 대학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올해도 27명의 장애학생이 입학해 성공적 자립과 사회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2021년도 8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대학생활에 필요한 ‘자립과 생활’, ‘사제동행 링크프랜즈’등 발달장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해 왔다. 특히 10명이 입학했던 2022학년부터는 발달장애학생 특화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시작을 준비했다.

지난 2022년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충북지사 등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하여 ‘부모와 함께 하는 취업특강’을 개최하여 취업과 진로를 모색하는 등 장애 학생들과 부모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 주었다.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취업 성공 패키지’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특강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민자영 전(前) 수석부회장이 진행하였는데, 프로그램을 주관한 사회복지과 김주환 교수는 “발달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통한 자립과 사회진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학과 사회복지기관 그리고 부모의 연계와 역할이 요구된다. 우리 학과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 이외에 사회복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대학생 부모들의 역할에 대한 모색을 위해 기획되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날 민자영 전 수석부회장은 “발달장애인에 있어서 대학 생활은 사회진출을 위한 하나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이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서는 성인이라는 의식과 자신도 남들과 같이 성취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학교와 부모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승인
알림
66312d58f36cb@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