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4월 2일도 파란빛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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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불을 밝힌 부산 영화의전당 ⓒ부산시
▲파란불을 밝힌 부산 영화의전당 ⓒ부산시

  •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 1~2. 시청·광안대교 등 ‘LIGHT IT UP BLUE’

[더인디고]

부산시는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UN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기념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옥외전광판, 누리집(홈페이지), 대중교통시스템,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하여 ‘블루메시지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오는 29일 오전 11시에는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풍물공연팀 ‘굴렁쇠’와 실내악공연팀 ‘안단티노’의 축하공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팀 ‘블루아트’ 작품 25점 전시와 ▲포토존 행사 등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4월 1일, 2일 양일간 일몰부터 자정까지 부산시청을 비롯해 누리마루(벡스코), 광안대교, 부산은행 본점, 해운대 엘시티 등을 일제히 파란색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세계 자폐인의 날’ 캠페인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자폐의 조기진단 및 대응뿐만 아니라 자폐성 장애인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 증진 및 시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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