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 나눠 6월 16일부터
- 행정보조 특화직종, 취업 준비 위해 협회에서 개발해 시행
- 이정식 회장, 대회가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과 취업확대 기대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6월 16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을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 중부권(강원, 대전, 충남. 세종, 충북), 영남권(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4대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수도권은 6월 16일 금요일, 중부권은 6월 29~30일 양일간 치러지면, 영남권은 6월 20일 화요일, 호남권은 6월 23일에 개최된다.
접수 일정도 4대 권역별로 수도권은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중부권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영남권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호남권은 5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다. 추가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권역 협회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기본 직종은 ▲기기조립, ▲봉제, ▲데이터입력, ▲바리스타 등이며, 전 권역별 공통 특화 직종은 ▲행정보조, ▲E스포츠로 모두 6가지 직종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존 권역별 특색에 맞게 운영했던 특화직종은 올해부터 직종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권역 공통 직종으로 구성되었고, 행정보조는 발달장애인의 취업 준비와 지원을 위한 직장예절·면접기술 향상을 위하여 협회에서 직접 직종을 개발하였다. 대회 시상 내역은 금상이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며 참가 장려금은 5만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권도 획득하게 된다.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취업과 기업의 관심을 유도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직업안정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며 해마다 500여 명이 출전했다.
이정식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은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는 만큼 대회 참가를 통해 직업적 역량이나 기술을 향상시키고, 취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많은 당사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