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비상임 인권위원에 이한별 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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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 신임 인권위 비상임 인권위원 /사진=이한별 sns
▲이한별 신임 인권위 비상임 인권위원 /사진=이한별 위원 sns

[더인디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위원(비상임)으로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40세) 대표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3년간이다.

이한별 위원은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2014~2016),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2013~현재),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2013~현재),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2023~현재)으로 활동하여, 탈북민의 인권보호와 인권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비상임 인권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하고 임명했다. 지난 20일 인권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4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서 사실상 이 인권위원이 내정됐다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후보 명단이 공개되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 장애이단체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도와 감수성을 가진 당사자를 임명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관련해 장애계 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장애를 사유로 일어난 차별 및 진정 사례가 45.4%로 가장 많다는 점 등에서 앞으로 진정 사건 등에 대해 인권위가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 우려스럽다”면서도, “임명을 되돌릴 수도 없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신임 위원을 비롯해 인권위의 활동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jsm@theindi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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