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와 함께, 18기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 도전!…RI,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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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로 시작된 제18기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 도전!...RI, 발대식 가져
▲어제(18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제18기 장애인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갖고 18년 동안 계속된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 4년만에 재개된 재활협회의 장애청년드림팀 연수
  • 43명 장애청년들, IT기술·고용·주거·예술 등 톺아볼 예정
  • 김인규 회장, 18년 드림팀의 역사…계속 이어갈 것
  • 신한금융그룹 이번 드림팀 연수 위해 후원금 4억원 쾌척
  • 김예지 의원 감사패와 함께 명예단원으로 위촉돼
  • 조성민 총장, 향후 UN CRPD 등 새로운 이슈에도 도전할 것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함께 제18기 장애청년드림팀의 4개국 출정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어제(18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4년 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협회 김인규 회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제18기 장애청년드림팀은 참여하게 된 인원은 모두 43명으로 이들은 총 6개팀으로 나눠져 각 팀의 주요 관심사에 맞는 국가의 도시와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시그마팀(기술팀), 엑세블팀(정책팀), 임프티팀(고용팀) 등 세 팀의 기획연수팀은 미국의 워싱턴 DC, 뉴욕, 시애틀 등을 방문해 UN본부,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을 방문해 디지털기술의 발전이 장애인 고용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술 활용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장애청년들 스스로 직접 연수를 기획하는 자유연수팀은 ▲주거접근성(캐나다 토론토) ▲장벽없는 대학 환경(독일 마르부르코) ▲IT기술을 활용한 특수교육 및 예술(일본 오사카) 등의 도시를 방문해 청년들이 직접 겪고 있는 국내 장애정책 현안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선다.

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18기 장애청년드림팀은 4년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그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2005년 장애청년드림팀의 연수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신한금융그룹 덕분에 18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드림팀은 18년 동안이나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연수도 장애청년들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드림팀의 여정을 무사히 완주할 것”을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제18기 장애청년드림팀 연수를 위해 4억원을 후원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연수를 위해 4억원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쾌척했다. 사진 왼쪽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며 오른쪽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이다.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한편, 재활협회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장애청년드림팀 명예단원으로 위촉하고 장애정책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에 보답하는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하기도 했다. 김예지 의원은 “장애청년드림팀의 명예단원으로 위촉되어 무엇보다 기쁘며 그동안 애써왔던 장애정책 활동의 보람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국회 국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장애청년드림팀의 명예단원 위촉과 함께 장애인정책에 기여한 의정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재활협회 조성민 신임 사무총장은 더인디고와의 인터뷰에서 “무려 4년간의 전염병 창궐로 인해 청년들의 일상이 한정되어 꽤 답답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청년들이 선진국가의 장애정책 사례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8년 동안 이어온 장애청년드림팀의 역사를 되짚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림팀 선배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며, 이를 통해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나 선택의정서의 개인진정제도의 활용 등 우리 사회의 새로운 이슈에 대한 도전의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향후 재활협회의 활동 방향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18기 장애청년드림팀은 7월 31일부터 각 팀별로 활동을 시작해 8월 22일 도전을 마무리한다. 기획연수팀은 10박 11~12일, 자유연수팀은 5박 6~7일의 일정으로 미국, 독일, 일본, 캐나나 등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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