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뇌협,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 정책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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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뇌병변장애인의날 기념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 정책컨퍼런스 안내 웹포스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 정책컨퍼런스 웹포스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10.5~6. 도봉숲속마을서 1박 2일 진행

[더인디고]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한뇌협)는 제12회 세계뇌병변장애인의날(WCPD)을 기념한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KCPD) 정책 컨퍼런스’를 내달 5일과 6일, 1박 2일로 서울 도봉숲속마을 송석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책 컨퍼런스 첫날인 5일에는 뇌병변장애인당사자들 주도하는 ‘Advocacy 106’ 실천단의 ▲대중의 인식개선–뇌병변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수교육 표준강의안 ▲지역사회 참여–뇌병변장애인 관련 조례 제·개정 ▲국제연대 강화–뇌병변장애인 입장의 UNCRPD 이행모니터링 지표 등 3가지 제안을 발표한다.

6일 오전에는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과 탈시설’을 주제로 한 유럽 탈시설 활동가 ‘스티븐 앨런’과의 대담 영상을 공유한다.

또한 ‘보완대체의사소통(이하 AAC)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발제는 뇌병변장애인당사자이자 미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 전 회장이었던 정유선 미국 조지메이슨대 보조공학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AAC를 이용한 성과와 경험, 현재 연구 중인 기술 발전과 연계된 AAC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을 중심으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국내 의사소통 권리지원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관해 김경양 한뇌협 의사소통위원회 위원장과 AAC를 만나 달라진 삶에 대해 발표할 뇌병변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신선해 씨, 그리고 AAC 중재 현장과 당사자 부모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줄 박은경 중증중복장애인부모회 팀장이 참여한다.

마지막 순서인 제12회 WCPD 기념식은 WCPD 본부에서 보내온 영상을 시작으로 양영희 협회 회장과 각 연대단체 대표 인사말에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시상 등이 진행된다.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이자 한뇌협의 차강석 회원이 올해 3천만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억원의 장학기금 약정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어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동의를 얻어 6일 당일, 현장에서 제12회 WCPD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한편 6일 토론 및 기념식은 한뇌협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bj1iq4qn4f)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12회 세계뇌병변장애인의날 기념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 정책컨퍼런스 안내 웹포스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제12회 세계뇌병변장애인의날 기념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 정책컨퍼런스 안내 웹포스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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