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9일부터 21일까지…춘천 디어라운드에서
- 공모 당선작 18점 전시…AAC 등 체험도 가능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성준, 이하 강원발달센터)는 오늘(9일)부터 21일까지 춘천 디어라운더 스튜디오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수기&사진전 ‘우연한 페이지(an accidental page)’를 개최한다.
우연히 펼쳐 든 책의 한 페이지 속 글귀가 때로는 인생의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우연한 페이지’는 이번 수기&사진전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은 표현이다.
전시 공간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발달장애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발달장애 관련 도서 및 그림이 전시된다. 2층은 2023년 발달장애인 가족지원 사업 수기 사진 공모전 당선작 18점이 전시되며,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부모교육지원사업, 가족휴식지원사업, 긴급돌봄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경험한 생활의 긍정적인 변화나 감동적인 에피소드 등도 담겨있다. 3층은 시민참여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의사소통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체험할 수 있다.
강원발달센터와 지역사회 문화공간인 디어라운더(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화목원길 37)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는 행사이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여가활동 및 장애인식개선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기획되었다.
박성준 강원발달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차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수기&사진전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