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주·대전·울산 등 8개 광역시도 대상
[더인디고] 보건복지부는 2024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4개소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이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된 의료기관에는 ‘24년 기준 3억 4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간 의료 이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17개 시·도 중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8개 시·도에 소재한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세종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이다.
의료기관 지정은 발달장애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의료 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모집에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다양한 치료·재활서비스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또는 장애인건강과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