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공공어린이재활재활센터 충북 청주의료원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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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공공어린이재활재활센터 충북 청주의료원에 개원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청주의료원에 공공어린이재활센터가 개원해 오는 12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 보건복지부
  • 충북 청주의 청주의료원…7일부터 진료 시작
  • 충청권, 충남대학교병원에 이어 두 번째 개원
  • 공공어린이재활기관…13개 선정에 5개 기관 운영 중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충북권의 첫 공공어린이재활센터가 오는 12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이로써 장애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재활치료를 받게 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늘(4일) 충북 청주의료원에서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충청권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개원은 지난 2018년 충남 대전의 충남대학교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충북권으로는 첫 번째다.

2018년부터 추진된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료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건강권법’을 근거로 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포함되었던 어린이 재활의료 인프라 확중 정책의 일환이다.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은 비로소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번 충북권 두 번째 공공어린이재활센터는 청주의료원이 수탁 운영되며 20병상(낮병동) 규모로 건립되었다. 주요시설은 ▲치료시설(운동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병동시설 ▲병원학교(’24.3월~, 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연계) ▲지역사회시설(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전국 권역별로 선정된 공공어린이재활기관은 13개 기관이며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이번에 개원한 충주의료원까지 포함해 5개 기관이다.

▲2023년 12월 현재, 보건복지부가 밝힌 공공어린이재활센터 및 병원 운영 현황 ⓒ 보건복지부

개원식에 참석했던 송준헌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을 축하드린다”라며, “재활이 필요한 장애 어린이들이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에서 제때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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