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시민 안전교육 사업 및 안전강사 양성 지원
- 관련 연구·조사 등에 관한 상호 교류도 할 예정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오늘(1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과 소방청(청장 남화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소방청 회의실에서 ‘장애인 안전교육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원과 각 협력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가 있는 시민들의 안전교육 사업 시 상호 지원과 안전강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연구‧조사 등에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해마다 장애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장애가 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또한 조력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강하기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장애인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 지원, 콘텐츠 공유‧ 제작 협력 ▲ 장애인 재난안전을 위한 연구·조사 등에 관해 상호 교류 협력 ▲ 장애인 인식 교육 개선, 강사 양성 교육 사업 추진 시 정책자문 및 강사 지원 등 상호 교류 협력 ▲ 기타 상호 기관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개발원과 각 협력기관은 협약을 진행하면서 장애가 있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각 기관의 공동 목적 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장애가 있는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자신 및 조력자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교육 확대 취지에 공감했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소방청과 협력해 ‘장애인 안전교육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고, 공단 조향현 이사장 역시 “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장애인은 피난에 제약이 많아 재난 발생 시 당사자 및 조력자의 재난예방 및 대응을 위한 소방안전 교육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장애인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